area : 99.9 m²
structure : wood
한옥은 그 자체로 특별하다. 전통 한옥의 주거 형태는 과거 어떤 형태의 주거 문화보다 유연하기 때문에 오히려 미래지향적이라고 생각한다. 
대청마루를 두고 양 옆으로 칸을 만든 형태, 그리고 좌식생활에 기초한 공간 구성 형태는 이용자의 특성과 취향을 반영한다.
필자도 오랜기간 한옥에서 살아봤다. 구들장 위 이불을 직접 펴서 침실을 만들고, 우물마루 대청에 누워 여름을 보냈었다.
최근 한옥스테이가 많아지며 감성적이고 독특한 한옥공간이 만들어지고 있다. 나도 여기에 동참했지만,  한옥의 절제미에 대한 깊은 철학적 고민은 이루어지고 있다.
빼고 빼서 더이상 뺄 수 없는 디자인이 되도록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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